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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결혼식 축의금 기준 얼마나 내야할까?

by 최애로그 2023. 4. 19.

결혼식 축의금 기준은 결혼하는 사람이 자신과 얼마나 친한지가 기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친밀도에 따라 축의금을 내는 금액의 기준이 결정됩니다.

 

 

축의금 액수 기준

 

 

축의금 액수를 정할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내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장 큰 기준이 되는 것은 친밀도라고 합니다. 2017년 듀오에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변사람들이 내는 액수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도 2순위에 있지만 12%에 불과하고 친밀도가 79%로 압도적입니다. 최근 2023년 설문조사에서는 1위가 친밀도(83.3%), 2위가 경제적 상황(9.3%), 주변사람이 내는 액수(4%)입니다. 물가가 높아진 탓에 경제적인 이유가 2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친밀한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친밀도가 높은 그룹에 속하는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나 지인들은 10만 원 이상의 축의금에 대해서 36.1%, 20만 원은 30.2%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일단 친하다면 2/3 이상의 사람들이 10만 원 이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친하진 않지만 가끔 연락하는 친구나 직장동료(상사), 동호회 사람들은 5만 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63% 이상입니다. 직장동료라도 친하면 10만 원 이상하겠다는 비율이 63.6%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보면 사정상 못 가게 되어 불참하거나 청첩장을 따로 안 받았을 때도 5만 원이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친척(조카, 사촌)의 축의금은 가족들끼리 액수를 정하는 경우가 많아 조금 애매합니다. 형제인 경우에는 많은 액수의 축의금을 줄 수 도 있지만, 신혼집에서 사용할 물건을 선물하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2023년 최근 설문조사결과 특별한 관계가 아닌 사람들의 금액대별 적정 축의금 액수는 5~7만 원 미만은 약 50%로 2017년보다 8% 하락했으며 3~5만 원 미만은 약 20%로 2017년보다 5% 하락, 7~10만 원 미만은 15%로 2017년보다 9% 정도 상승했습니다. 10만 원 이상의 비율은 6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주 낮은 수치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팬데믹과 물가상승으로 예식장의 식대와 스드메, 예식장 대관료 등의 비용이 많이 올랐습니다. 식대의 경우 작년보다 일인당 5~7000원 올라 평균 식대가격은 4만 5천 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축의금 5~7만 원 미만의 비율은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고 7~10만 원 미만 정도로 축의금을 낸다는 사람은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종이청첩장 모바일 청첩장 선호도

 

 

청첩장도 축의금의 기준에서 중요도가 높았습니다. 모바일 청첩장보다는 종이 청첩장을 더 선호했고, 이유로는 결혼식장에 정식으로 초대받는 느낌이 들어서라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종이 청첩장이 더 성의가 있고 직접 대면해서 주어야 예의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친하지도 않고 평소에 연락도 잘 안 하는 친구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낸다면 아주 높은 비율인 74.3%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절반가까이는 축의금도 내지 않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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