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의금 기준은 결혼하는 사람이 자신과 얼마나 친한지가 기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친밀도에 따라 축의금을 내는 금액의 기준이 결정됩니다.
축의금 액수 기준
축의금 액수를 정할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내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장 큰 기준이 되는 것은 친밀도라고 합니다. 2017년 듀오에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변사람들이 내는 액수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도 2순위에 있지만 12%에 불과하고 친밀도가 79%로 압도적입니다. 최근 2023년 설문조사에서는 1위가 친밀도(83.3%), 2위가 경제적 상황(9.3%), 주변사람이 내는 액수(4%)입니다. 물가가 높아진 탓에 경제적인 이유가 2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친밀한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친밀도가 높은 그룹에 속하는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나 지인들은 10만 원 이상의 축의금에 대해서 36.1%, 20만 원은 30.2%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일단 친하다면 2/3 이상의 사람들이 10만 원 이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친하진 않지만 가끔 연락하는 친구나 직장동료(상사), 동호회 사람들은 5만 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63% 이상입니다. 직장동료라도 친하면 10만 원 이상하겠다는 비율이 63.6%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보면 사정상 못 가게 되어 불참하거나 청첩장을 따로 안 받았을 때도 5만 원이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친척(조카, 사촌)의 축의금은 가족들끼리 액수를 정하는 경우가 많아 조금 애매합니다. 형제인 경우에는 많은 액수의 축의금을 줄 수 도 있지만, 신혼집에서 사용할 물건을 선물하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2023년 최근 설문조사결과 특별한 관계가 아닌 사람들의 금액대별 적정 축의금 액수는 5~7만 원 미만은 약 50%로 2017년보다 8% 하락했으며 3~5만 원 미만은 약 20%로 2017년보다 5% 하락, 7~10만 원 미만은 15%로 2017년보다 9% 정도 상승했습니다. 10만 원 이상의 비율은 6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주 낮은 수치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팬데믹과 물가상승으로 예식장의 식대와 스드메, 예식장 대관료 등의 비용이 많이 올랐습니다. 식대의 경우 작년보다 일인당 5~7000원 올라 평균 식대가격은 4만 5천 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축의금 5~7만 원 미만의 비율은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고 7~10만 원 미만 정도로 축의금을 낸다는 사람은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종이청첩장 모바일 청첩장 선호도
청첩장도 축의금의 기준에서 중요도가 높았습니다. 모바일 청첩장보다는 종이 청첩장을 더 선호했고, 이유로는 결혼식장에 정식으로 초대받는 느낌이 들어서라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종이 청첩장이 더 성의가 있고 직접 대면해서 주어야 예의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친하지도 않고 평소에 연락도 잘 안 하는 친구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낸다면 아주 높은 비율인 74.3%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절반가까이는 축의금도 내지 않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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