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도로 성장하던 시기에는 미국도 정말 많은 쓰레기를 배출했지만 현재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인들과 도시들도 실천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로웨이스트 해외 실천사례
호아킨 피닉스는 비건입니다. 2020년 시상식에서 스텔라 매카트니 턱시도(Stella McCartney tuxedo)를 입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2021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그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입니다. 생산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재를 최소화합니다.
리한나는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설립했는데 이 재단은 기후 위기 대책 관련 구호단체입니다. 2022년에는 15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2017년에 리한나가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Fenty Beauty는 제품의 리필을 제공하고 면봉이 필요 없는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로웨이스트의 장점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신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것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영화 세트장을 지속가능한 물품들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했으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적극 지지하여 한 투어에서 친환경적인 스타일만 입기도 했습니다.
해외사례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인 타일러를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타일러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책을 출판하였는데 출판사와 계약할 때 조건을 걸었다고 합니다. 책에 사용되는 종이는 재생지를 사용하고 식물성(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며, 검은색과 파란색만 사용, 띠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
colin beavan이라는 남자는 맨해튼 아파트에서 삽니다. 그는 가족과 함께 1년 동안 지구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를 도전했습니다. 그들은 화석연료로 운행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자신의 집에서 약 400km 이내의 음식만 먹었다고 합니다. 또 음식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제품을 사지 않았습니다.
제로웨이스트 해외 도시 실천사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한 것은 개인에 국한된 것만은 아닙니다. 지금 소개해 드릴 도시들은 제로웨이스트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2002년부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쓰레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폐기물 감축법안을 제정하고 재활용과 퇴비화 문화를 장려하여 제로웨이스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폐기물 관리회사와 협력을 통해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뉴욕시는 2030년까지 도시에 쓰레기가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원뉴욕(OneNYC)이라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주택의 재활용법 준수, 공립학교의 폐기물제로, 섬유와 전자기기를 재활용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오스틴, 샌디에이고, 알라미노스, 오클랜드, 일본의 가미카츠, 인도의 푸네가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사례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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