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PI와 SCHD를 투자하는 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배당입니다. 두 종목의 배당은 차이가 있습니다. JEPI가 배당은 더욱 높습니다. 두 ETF 상품을 매수하기에 앞서 중요한 요소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JEPI와 SCHD를 투자하는분들은 장기적으로 꾸준한 매수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금으로 경제적자유를 얻거나 노후를 준비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배당뿐 아니라 시세차익도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배당수익률과 주식수익률 두가지 모두 살펴보겠습니다.
JEPI의 전략과 배당수익률
JEPI는 배당수익률이 아주 높은 수준입니다. 2020년에는 약 10%의 배당수익률을 보여주었고, 2021년에는 7.2%, 2022년에는 10%초반대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JEPI는 ELN(Equity Linked Note)과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여 배당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주식의 비중도 80%이상이고 보유주식은 ESG기업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 S&P 500지수에서 주식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특히 변동성이 낮은 유가증권을 선호합니다. JEPI의 운용수수료는 0.35%이고 월배당이 장점입니다.
SCHD의 전략과 배당수익률
SCHD는 꾸준한 배당수익률을 보장합니다. 대략 3%대의 일정한 배당수익률이 나옵니다. SCHD는 미국 주식이 10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름에 배당이 들어간만큼 미국에서 배당금 지급이 10년동안 이루어진 기업만 선택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 부채비율에 대한 현금흐름, ROE, 배당수익률 및 배당성장률 등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리츠는 보유종목에서 제외시키고 개별주식을 4%, 산업분야를 25%로 제한합니다. 하지만 설명과는 달리 상위 10개 보유종목에서 개별주식 4%이상인 기업이 7개나 있었습니다. SCHD는 0.06%의 운용수수료가 필요하고 분기배당입니다.
JEPI ETF 수익률
JEPI ETF 상품의 주식 수익률은 2020년 5월 상장일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대략 8% 상승했습니다.
SCHD ETF 수익률
SCHD ETF 상품의 주식 수익률은 코로나로 증시가 폭락한 2020년 3월 저점 기준으로 현재까지 대략 79%가 올랐습니다. JEPI와 같이 2020년 5월 저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약 45%가 상승했습니다.
결론
결론은 어떤종목을 선택하느냐입니다. 시세차익과 꾸준한 배당까지 챙기고 싶다면 SCHD를 선택하는쪽이 좋아보입니다. 낮은 운용비용과 안정적인 캐시플로우가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또 노후를 대비한 선택에도 유리해 보입니다. 고배당 수익을 원하시면 JEPI가 좋아보입니다. 2021년까지 증시가 오를때 동반상승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 상장되었기 때문에 데이터가 부족하기도 하고 SCHD보다는 훨씬 낮은 주가 상승은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두종목의 최근 최고점에서 현재까지 하락폭을 비교해보면 JEPI는 2021년 12월 최고점 기준 -15.1%, SCHD는 2022년 1월 최고점 기준 -15.5%로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변동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는 JEPI와 얼마차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낮더라도 꾸준한 주가상승과 높은배당수익률만 유지된다고 한다면 월배당의 장점과 더불어 노후에는 JEPI 역시 훌륭한 배당종목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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