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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생블루베리와 냉동블루베리 차이

by 최애로그 2023. 6. 26.

블루베리는 사람에게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이 낮아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c가 풍부하며, 섬유질도 높아 대장에도 좋고 콜레스테롤을 막는 등 성인병예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먹는 방법에 있어서 사람마다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식감이나 신선한 것을 선호하여 생으로 먹거나 자주 조금씩 먹기 위해 냉동보관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블루베리와 냉동블루베리는 영양상의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South Dakota State University의 연구에 의하면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냉동상태와 냉동시키지 않은 생블루베리를 비교했을 때 냉동상태의 블루베리 안토시아닌 함량이 더 높았습니다. 그 이유는 블루베리를 얼리면서 세포의 구조를 파괴하는 작은 얼음결정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인간의 몸에서 안토시아닌을 더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한 달, 3달, 5달의 기간을 두고 연구한 결과입니다. 특히 비타민b2(구순염, 설염, 지루성 피부염, 안구건조증에 효과)와 비타민b6, 엽산 및 섬유질이 더 높거나 같은 함량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보관하면 안토시아닌이 평균 59% 감소됩니다. 따라서 적당한 냉동보관은 이점이 많으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는 영양소의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2015년 10월 MDPI(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의 연구에 따르면 가공방법에서 안토시아닌이 증가된 모습을 보였는데 85도에서 3분 동안 블루베리를 데칠 경우 안토시아닌 함량이 7% 증가되었습니다. 보통 냉동블루베리는 세균을 죽이기 위해 이러한 가공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데치거나 냉동처리된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의 함량을 높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삼투압처리 혹은 70도에서 공기건조된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30% 감소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생블루베리보다는 냉동블루베리가 여러모로 이점이 많습니다. 생블루베리는 신선하긴 하지만 위생적인 문제도 있고 가격이 비싼 측면과 영양소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냉동블루베리가 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냉동블루베리 제조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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