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방법, 조건 적금이율

최대 매달 70만원씩 5년 동안 적금하면 최대 5천만원까지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15일부터 출시됩니다. 기본적인 가입조건과 적금이율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입방법

 

 

은행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가입신청할 수 있습니다. 5부제로 신청이 이루어지고 첫 출시일인 15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ㆍ8, 16일에는 4ㆍ9, 17일 0ㆍ5, 20일 1ㆍ6, 21일 2ㆍ7이 신청가능합니다. 22일과 23일에는 모든 가입자가 신청가능합니다. 6월에 가입을 놓친 분들은 7월부터 매월 2주간 가입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https://www.kinfa.or.kr 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가입신청을 하신 분들은 7월 10일부터 7월 21일 중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가입신청은 여러 은행이 가능하지만 계좌개설은 1개의 은행만 선택가능합니다. 

 

 

 

지원대상자 조건

 

 

총급여가 6천만원 이하,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본인 포함 가구원의 소득 합)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소득이 6천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의 대상자도 가입할 수는 있지만 정부기여금이 없습니다. 이자에 대한 비과세는 똑같이 적용됩니다. 나이는 만 19~34세 청년만 가입가능합니다. 남녀모두 가능하며, 남성의 경우 병역의무를 하였을 때 병역이행 기간만큼 미산입 됩니다. 가입시점 전 3년 안에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는 사람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금융소득의 종류로는 이자, 배당, 사업, 부동산 임대수입, 근로, 연금, 기타 소득이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상일 경우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제한됩니다. 

 

 

적금 이율

 

 

청년도약계좌는 최소 가입금액이 없는 자유적금입니다. 최대 7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금이 가능하고 만기는 5년입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적금이율은 은행마다 다릅니다만,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합하여 11개 은행이 5.5%로 동일합니다. 기본금리는 3년이 지난 이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현재는 농협,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 대구, 부산, 경남, 광주, 전북은행이 운영 중이며 2024년 SC제일은행이 출시예정입니다. 기본금리는 농협,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은행이 4.5%이고 대구, 부산, 경남은행은 4%이며 광주, 전북은행은 3.8%입니다. 기본금리+우대금리 5.5%에 0.5%의 소득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소득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개인소득금액은 총급여가 24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종합소득 1600만원이하,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의 조건이 있습니다. 소득우대금리는 모든 은행 동일하게 0.5%입니다. 소득에 따라 정부기여금도 가입 후 매년 달라집니다. 5년 동안 월 70만원씩 납입했을 때 기준으로 총 납입금액은 4200만원이고 정부 기여금까지 합하여 최대 받을 수 있는 이자금액은 800만원입니다. 이자에 대한 비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최대 적금이율은 7.49%입니다.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가능할까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기가 끝났거나 중도해지 후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최대 9% 이상의 적금이율을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을 중도해지하고 청년도약계좌로 가입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청년도약계좌의 최대 적금이율이 정부기여금을 최대로 받았을때 기준으로 7.49%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청년도약계좌는 은행마다 우대금리 조건이 있습니다. 카드실적이나 첫 거래자, 급여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등 최대 적금이자를 채우기가 까다롭습니다.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 보러가기 하지만 어느 정도 우대금리를 타협하고 5년 만기가 더 매력적이라면 청년도약계좌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만기가 끝난 후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12월까지 가입가능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