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에 숏(하락)을 배팅하는 인버스 ETF상품을 소개하겠습니다. 미국 부동산 인버스 ETF는 1배부터 2배, 3배까지 총 3가지의 ETF가 있습니다.
미국 부동산 인버스 ETF
- REK(1배)
미국 부동산 숏 ETF 1배인 종목코드는 REK입니다. 풀네임은 ProShares Short Real Estate입니다. 다우존스에 상장된 ETF로 S&P 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의 일일 수익률 역배수(-1배)를 추종하고 있으며 상장일은 2010년 3월 18일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5천만 달러로 한국돈으로 대략 670억입니다. 운용보수는 연간 0.95%로 높은 편입니다. 배당이 있긴 하지만 불규칙적이며 첫 배당도 2018년 9월부터입니다.
- SRS(2배)
미국 부동산 숏 ETF 2배 종목인 SRS입니다. 풀네임은 ProShares UltraShort Real Estate로 다우존스에 2007년 1월 30일에 상장되었습니다. REK와 같은 회사에서 나온 종목이며 추종하는 인덱스도 S&P 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로 같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2배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6천만 달러로 한국돈 800억 정도 됩니다. 운용보수는 REK와 같이 연간 0.95%입니다. SRS도 배당이 있지만 배당성향이 높지는 않습니다.
- DRV(3배)
미국 부동산 숏 ETF 3배 종목인 DRV입니다. 풀네임은 Dirextion Daily Real Estate Bear 3X Shares입니다. 다우존스에 2009년 7월 16일에 상장되었고 이 종목 역시 S&P 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의 수수료 및 비용을 제외하고 3 배수를 역으로 추종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1억 7천만 달러로 한국돈으로 2300억 정도입니다. 운용보수는 1.08%로 비싼 편입니다. 2018년부터 배당을 꾸준히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이 종목도 불규칙적인 배당 성향을 갖고 있어서 배당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 세종목은 주거용, 산업용, 소매, 오피스, 상업용 리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는 부동산 인버스상품이 없기 때문에 미국의 ETF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높지 않아서 거래량이 활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꼭 참고하시고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유동성 부족으로 원하는 가격에 매수 혹은 매도를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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